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입력: 2023.06.16 09:39 / 수정: 2023.06.16 09:39

3년째 꾸준한 선행...누적 성금 총 10억 원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새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해도 팬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6일 "임영웅이 영웅시대(팬덤명)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고물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임영웅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영웅시대의 기부 행렬에 보답하기 위해 소속사와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팬들의 뜻에 3년째 동참하면서 더욱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왔다. 이 외에도 지난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선행을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10억 원이다.

이에 힘입어 팬들도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영웅시대 2021년 37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또한 매년 아티스트의 생일과 앨범 발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나눔으로 응답하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모습이 '기부 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 가는 나눔 문화를 응원한다. 사랑의열매도 나눔 파트너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하고, 지난 5일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래 알갱이'는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는 가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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