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만 즐겁게"…에이티즈, 청양고추 바이브로 컴백(종합)
입력: 2023.06.15 15:30 / 수정: 2023.06.15 15:30

16일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 발매

그룹 ATEEZ(에이티즈)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더 월드 에피소드 2:아웃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장윤석 인턴기자
그룹 ATEEZ(에이티즈)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더 월드 에피소드 2:아웃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청양고추 바이브를 담은 매운맛으로 빌보드를 노린다.

에이티즈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더 월드 이피2 : 아웃로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에 에이티즈의 정체성인 매운맛을 담았다는 멤버들은 "팬 분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약 43만 명의 팬들을 만난 멤버들은 "많이 떨리면서도 기분이 좋다. 월드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반년 만에 새 앨범이 나왔다.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더 좋은 앨범과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자부심도 느끼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에이티니(팬덤명)가 힘을 많이 줬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에너지로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올해 일정이 많지만 더 빨리 찾아뵙고 싶어서 컴백을 빠르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 'THE WORLD EP.2 : OUTLAW'는 통제된 사회의 균열을 위해, 은밀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 'THE WORLD EP.1 : MOVEMENT(무브먼트)'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하고 에너지 넘치는 다음 에피소드가 담겼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시작한 'THE WORLD'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세상의 큰 움직임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발매한 앨범은 '통제된 사회 균열 안에서 은밀하게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알린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과감하게 움직이면서 더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BOUNCY(바운시)'는 에이티즈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지금부터 Fly / 좀 다른 Spicy / 청양고추 Vibe' 등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그룹 ATEEZ(에이티즈)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열린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더 월드 에피소드 2:아웃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장윤석 인턴기자
그룹 ATEEZ(에이티즈)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열린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더 월드 에피소드 2:아웃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장윤석 인턴기자

에이티즈는 "우리가 원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매운맛으로 듣기 쉽게 풀어낸 곡이다. 노래 자체가 굉장히 흥겹고 가사도 재치 있고 같이 즐기기 좋은 그런 노래다. 에이티즈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며 "작업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보시는 분들도 남다른 에너지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포인트가 많다 보니까 포인트를 하나하나 살리는 데 연구하고 연습했다", "많은 분이 이 곡을 처음 들으면 후렴의 '청양고추 바이브'를 포인트라고 생각하실 텐데 그 부분은 당연히 포인트가 맞다. 청양고추 바이브에 걸맞은 제스처를 잘 살리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전작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아시아를 미주와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전 세계 43만 명의 팬을 만났다. 아울러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와 남미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우린 항상 목표를 높게 가지고 위만 보고 달려가는 그룹이기 때문에 성적과 성과도 중요하지만 팬 분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당장이 아니더라도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을 따라 그래미나 빌보드 시상식에서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투어를 돌면서 강렬한 퍼포먼스, 강렬한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 타이틀곡 'BOUNCY' 자체가 여유롭고 즐기면서 하는 무대이다 보니까 여름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2023년은 에이티즈가 장악했다'는 걸 어필하고 싶다"고 바랐다.

에이티즈는오는 16일 오후 1시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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