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청량해도 강렬한 '4대퍼포맛'의 전환점(종합)
입력: 2023.06.14 16:15 / 수정: 2023.06.14 16:15

14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Need Love' 발매

다크비가 14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Need Lov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 그간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청량하고 시원하고 몽글몽글한 청춘을 담았다고 밝혔다. /브레이브엔터 제공
다크비가 14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Need Lov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 "그간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청량하고 시원하고 몽글몽글한 청춘을 담았다"고 밝혔다. /브레이브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분위기를 확 바꿔 청량한 기운을 품고 돌아왔다. 다크비만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그대로 살려 '파워 청량'이다.

다크비(이찬, 디원, 테오,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14일 오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Need Love(아이 니드 러브)'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그간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청량하고 시원하고 몽글몽글한 청춘을 담았다"고 밝혔다.

다크비는 JTBC '피크타임'에서 단단한 팀워크와 좌중을 압도하는 군무, 풀 파워 퍼포먼스로 톱4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4세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다크비는 이번 앨범 'I Need Love'에서 그간의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청량함으로 도약을 노린다.

멤버들은 "원래도 팀워크가 좋았는데 '피크타임'을 하면서 더 돈독해졌다. 실력도 좋아졌고 확신이 생겼다. 그 전엔 우리를 알아 주시는 것 같지 않아 서운하기도 했다. 그런데 '피크타임'에서 심사위원 분들과 시청자 분들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언젠가 우리를 많이 사랑해주실 거란 확신을 얻었고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피크타임'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바로 컴백해서 부담과 설렘이 공존했다. 팬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활동으로 돌려드려야겠다는 마음,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가져가면서 청량한 에너지를 더했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타이틀곡 'I Need Love'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으로 그루비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자유로움을 살린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한다.

다크비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3년간 달려온 걸 정리하는 느낌이다. 그동안 잘 달려왔고 고생했고 앞으로 또 처음처럼 잘해보자는 느낌이 든다. 듣는 분들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레이브엔터 제공
다크비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3년간 달려온 걸 정리하는 느낌이다. 그동안 잘 달려왔고 고생했고 앞으로 또 처음처럼 잘해보자는 느낌이 든다. 듣는 분들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레이브엔터 제공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리드미컬한 비트와 로맨틱한 가사의 조합이 인상적인 뉴 잭 스윙 장르의 곡 'More than 100 reasons(모어 댄 100 리즌스)',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 속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아낸 'Feeling(필링)', 다크비의 래퍼 라인 이찬과 GK의 첫 유닛 곡 '1 on 1' 등이 수록됐다.

다크비는 "지금이 우리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3년간 달려온 걸 정리하는 느낌이다. 그동안 잘 달려왔다고 할 수 있는 앨범이고, 고생했고 앞으로 또 처음처럼 잘해보자는 느낌이 든다. 듣는 분들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 앨범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 다크비는 인기 상승세 속,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REBEL(레벨)'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크비는 "지난 4월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는 9월엔 일본 제프 투어가 있다. 하게 돼서 감사하고 이번에도 우리 퍼포먼스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 컴백을 하면 국내 음악 방송을 주로 하는데 해외 투어는 더 멀리 계신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거니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안무에 정성을 들였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 무엇보다 우리 음악을 듣는 분들께서 좋은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또 '4세대 대표 퍼포먼스 맛집' 줄여서 '4대 퍼포맛'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서 입지를 다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다크비는 이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 Need Lov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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