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식 팬카페 영웅나라 회원 35명은 지난 10일 호국보훈의 달과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임영웅이 근무한 백골부대에 약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의 서른 세번째 생일을 앞두고 '영웅 히어로'를 향한 팬심은 갈수록 끈끈하고 깊어지고 있다. 팬들의 기부행렬과 함께 선한 영향력도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공식 팬카페 영웅나라 회원 35명은 지난 10일 호국보훈의 달과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임영웅이 근무한 백골부대에 약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영웅나라는 2021년 체육용품 위문을 시작으로 2022년 복지용품 위문, 그리고 2023년 체육용품, 냉난방기 위문까지 3년여 동안 이 부대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영웅나라는 2020년 임영웅 모교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은행 후원, 취약계층 아동 후원, 복지관 기부,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그리고 이번 백골부대 위문품 기탁까지 약 4085만 5000원 상당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스터디방은 "부족한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외롭고 지칠 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곁에서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이웃이 될수 있도록 계속 적십자사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12일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740만원을 기부했다.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임영웅 신곡 '모래알갱이' 발매와 오는 16일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진행했다.

12일 기부 소식을 알린 사랑의달팽이 측은 기부금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안동 스터디방도 오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이해 경북 지사에서 실시하는 제빵 나눔봉사에 참여한 뒤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안동스터디방은 "부족한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외롭고 지칠 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곁에서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이웃이 될수 있도록 계속 적십자사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광전별빛방은 12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영아용기저귀, 바디클렌저, 섬유유연제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했다. /영웅시대

영웅시대 어덕행덕방 회원들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를 찾아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임영웅의 생일과 신곡 발매를 기념하여 선행을 실천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금은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피해에 노출이 큰 저소득계층과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팬클럽 측은 "임영웅 가수로부터 받은 마음의 위안을 우리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한다.이웃들이 편히 쉴수 있는 결을 내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광전별빛방은 12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영아용기저귀, 바디클렌저, 섬유유연제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했다.

영웅시대광전별빛방 관계자는 13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물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