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디스패치 보도…"이선희 권진영, 의심 여지 없는 경제 공동체"
12일 디스패치는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는 의심의 여지 없는 경제 공동체"라고 보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고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아파트가 이선희 소속사 대표인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소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디스패치는 과거 이선희가 설립했던 소속사 원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인테리어 공사비 약 1200만 원을 지불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아파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가 권진영 대표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이선희는 2013년 자신이 설립하고 대표를 지낸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경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이선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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