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분쟁에도 7월 10일 컴백 확정
입력: 2023.06.12 11:16 / 수정: 2023.06.12 11:16

6월 12일 선공개곡→7월 10일 정규 7집 'EXIST' 발매

엑소가 7월 10일 정규 7집 발매를 확정했다. 사진은 컴백 티저. /SM 제공
엑소가 7월 10일 정규 7집 발매를 확정했다. 사진은 컴백 티저. /SM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분쟁 중인 그룹 엑소(EXO)가 7월 10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엑소는 오는 7월 1일 정규 7집 'EXIST(이그지스트)'를 발매한다. 엑소 멤버 중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해 분쟁 중이지만 엑소는 예정대로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EXIST'는 엑소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2019년 11월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특히 엑소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앨범 발매에 앞서 12일 오후 6시 신곡 'Let Me In(렛 미 인)'을 선공개한다. 더불어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신곡 'Let Me In'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 깊게 빠지더라도 끝없이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올해 4월 열린 엑소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무대로 최초 공개됐던 바 있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통산 6번째 밀리언셀러 등극을 포함한 수많은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별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첸, 백현, 시우민이 부당한 계약과 정산 문제 등을 주장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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