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테일러 여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 달러
지난해 생일에도 같은 금액 후원 "임영웅 이름으로"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태일러(79) 여사가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또 다시 후원금을 전달했다. 테일러 여사는 지난해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의 서른 세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선한 영향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따르면 8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태일러(79) 여사가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또 다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수 태일러 여사는 지난해에도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같은 금액을 전달하는 등 수 차례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수 태일러 여사는 "나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해주는 임영웅 씨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고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미애 본부장은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등 뜻깊은 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수 태일러 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저소득 아이들을 돕는 일에 귀하게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