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 유명 셰프와 불륜설…소속사 "엄중하게 주의 줘"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운데)가 7일 유부남 유명 셰프와 불륜중이라는 일본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라 구설에 올랐다. 사진은 영화 '제로포커스'(2009) 출연 당시. /영화 '제로포커스' 스틸컷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일본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가 또다시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료코는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토바 슈사쿠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매체는 료코가 유부남인 슈사쿠와 같은 호텔에서 숙박까지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료코 소속사 측은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본인에게 책임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는 입장을 밝혔다.
1980년생인 료코는 1994년 제 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한 배우로 영화 '철도원' '비밀' '제로포커스' 등에 출연하면서 '일본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보유한 배우로, 한국에도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그러나 료코는 작품 속 이미지와 달리 수차례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1999년 일본 명문대학인 와세대대학에 입학한 그는 3개월간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탓에 비난 여론을 받기도 했으며 2001년 남자친구와 동거설,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 등을 샀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으며, 2010년부터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아이를 더 낳았다.
이날 료코와 스캔들이 불거진 셰프 토바 슈사쿠는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셰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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