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과자 7만 원 논란…판매 상인 "코로나로 힘들어서" 사과
입력: 2023.06.07 07:32 / 수정: 2023.06.07 07:32

영양군청 입장문에 이어 상인 직접 사과

1박2일에서 옛날 과자 한 봉지에 7만 원을 받는 상인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그러자 해당 상인이 직접 사과했다. /방송 캡처
'1박2일'에서 옛날 과자 한 봉지에 7만 원을 받는 상인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그러자 해당 상인이 직접 사과했다.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1박2일'을 통해 알려진 옛날 과자 바가지 판매가 논란이 되자 상인이 직접 사과했다.

6일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영양산나물 축제 과자 팔던 상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변명하지 않겠다.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았다.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해 모든 상인 여러분, '1박2일'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을 처은 겪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겠다. 제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 방송한 KBS2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잔치 준비를 위해 경북 영양 공설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 사람은 옛날 과자를 구매했는데 그 가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김종민이 담은 과자 한 봉지(1.52㎏) 가격이 무려 약 7만 원이었던 것. 출연진도 깜짝 놀란 가격이었다.

해당 상인은 전통 과자를 100g당 4499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100g에 1000~2000원으로 알려진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

방송 후 바가지 논란이 일었고 영양군청은 두 번의 입장문을 내놨다. "해당 상인은 외부 상인이다.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무관하다"던 영양군청은 논란이 지속되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 부적절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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