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오늘) 오후 1시 정규 3집 '★★★★★ (5-STAR)' 발매
513만 장으로 'K-POP 역대 최다 선주문' 달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일 오후 1시 정규 3집 '★★★★★ (5-STAR)'를 발매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별 다섯 개짜리 앨범으로 돌아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2일 오후 1시 세 번째 정규앨범 '★★★★★ (5-STAR)(파이브스타)'와 타이틀곡 '특'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특장점을 극대화해 밀어붙이는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줏대와 패기, 자신감이 담겨 있다.
'★★★★★ (5-STAR)'는 지난 1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513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30일 기준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POP 역대 최다 선주문'을 달성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컴백과 동시에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의 새 앨범이 많은 분께 특별함을 안기는 의미 깊은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스스로에게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으며 어떤 일 앞에서도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시길 저희 스트레이 키즈가 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스트레이 키즈의 일문일답이다.
- 8개월 만에 정규 3집 '★★★★★ (5-STAR)'로 돌아왔다. 컴백 소감은?
방찬: 세 번째 정규 앨범이라 긴장도, 기대도 된다. 특별한 정규 앨범인 만큼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고 스테이(팬덤명)와 함께 전 세계 많은 리스너 분들이 즐겨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리노: 약 8개월 만에 우리 스테이의 기를 살려줄 노래로 컴백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대중분들께도 특별하게 기억될 노래와 앨범이 되길 바란다.
창빈: 스테이를 위해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나오게 된 앨범이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꽉꽉 채웠다.
현진: 정규 2집 'NOEASY'(노이지) 이후 약 2년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한: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지만 저희가 자신하고 열심히 만든 앨범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필릭스: 8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설레고 긴장된다. 오랜만에 스키즈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승민: 정규 3집에 걸맞은 퀄리티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컸다. 한 곡 한 곡 진심을 꾹꾹 눌러 노래해 담았고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는 앨범이 되길 바라서 오랜 기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아이엔: 오랜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과 비결은?
리노: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가 저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같이 이룬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받는 힘을 원동력으로 계속 달려가고 싶다.
현진: 높은 성적이 때로는 마음 한편에서 부담감으로도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이라고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커지는 것 같다.
승민: 사랑해서 시작한 이 일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높은 기대감과 시선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이 역시도 감사히 생각하며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힘을 전할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해 가고 싶다.
스트레이 키즈는 "'★★★★★ (5-STAR)'는 자신도 있고 자부심이 실린 앨범"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 타이틀 곡명을 비롯해 가사와 사운드 등에서 특별한 센스가 돋보인다. 영감의 원천은?
방찬: '저희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과 존재를 명확하게 새기는 곡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특별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특별한 만큼 저희 곡을 들으시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창빈: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저희의 모습에 대해 계속 고찰하는 과정 중 나온 결과물들이 아닐까 싶다. 원천은 평소 재미난 생각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떠올리고 메모하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한: '우리의 고유함 그리고 특별함이라는 걸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라는 생각 끝에 나온 타이틀곡이다. 정말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노래라고 생각한다. - 2023년 첫 컴백 타이틀곡 '특'만의 매력은?
창빈: 새롭고 독특한 곡 구성과 재치 있는 가사들이 스트레이 키즈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박진영 PD님께서 곡을 들으시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승민: 박진영 PD님께서 직접 '특'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오셔서 응원도 해주실 정도로 특이하고 별나고 즐거운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색은 살아있되 허를 찌르는 곡 구성과 귀를 강타하는 많은 포인트에 주목해 달라.
아이엔: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노래였고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곡이었다. 제게 있어 굉장히 특별하고 충격적인 노래였는데 스테이에게도 그런 노래가 되길 바라고 있다.
- 각자 타이틀곡처럼 스스로 가장 '특이하고, 별나고, 빛난다'고 생각하는 장점은?
방찬: 저는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일 특이하고, 별나고, 빛나고, 자랑스러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리노: 모두가 다 특별하다. 저도 그렇고요. 저는 무대 위에서 눈이 특별하게 더욱 반짝인다.
창빈: 랩 톤과 발성이 특별하다고 여겨서 그 특별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현진: 저의 특별한 점을 꼽자면 감수성이 많다는 점인데 이 점이 직업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는 듯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 저는 순간 판단 능력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에 대한 대처법을 빨리빨리 알아내는 것 같다.
필릭스: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과 비주얼이 제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특'에서는 독특한 퍼포먼스까지 추가돼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승민: 노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꾸준함. 평소에는 해맑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몰입을 이끌어내는 점을 제 장점으로 삼고 있다.
아이엔: 웃는 얼굴과 무표정에 갭이 커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 같다.
- 필릭스는 쓰리라차 멤버들과 4번 트랙 'Super Bowl(슈퍼볼)' 가사를 썼고 9번 트랙 'FNF(에프엔에프)'는 방찬과 함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두 곡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필릭스: 'Super Bowl'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특징으로 속 시원한 쾌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예전부터 준비한 곡이라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실려 기쁘다. 'FNF'는 저와 방찬형의 고향인 호주에서 몇 년 전 큰 산불이 났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리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었다.
- 'Super Bowl', 10번 트랙 'Youtiful(유티풀)'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영어 곡이다. 오리지널 영어곡을 선보이게 된 계기는?
방찬: 'Youtiful'은 '스테이가 저희에게 해주는 예쁜 말들을 차곡차곡 모아 다시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써 내려간 노래다.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있는 모든 스테이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어 영어로 가사를 만들었다.
필릭스: 'Super Bowl'과 'Youtiful' 등 오리지널 영어 곡을 통해 저희의 색깔을 좀 더 넓게 표현해 보자 했다. 전 세계 스테이에게 저희의 메시지가 와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랫말을 영어로 써봤다.
- 타이거 JK와 5번 트랙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방찬: 타이거 JK 선배님과 함께 '2022 마마 어워즈' 무대를 같이 했는데 무대에 서기 전 대화를 나누다가 "저희가 만든 데모가 있는데 선배님과 함께라면 정말 멋진 곡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함께 작업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컬래버레이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선배님께서 흔쾌히 응해 주신 덕분에 정말 멋지고 아끼는 곡이 탄생하게 됐다.
창빈: 정말 영광이었고 피처링 랩을 들으며 타이거 JK 선배님의 라임 위치와 가사들에 또 한 번 놀랐다. 정말 다시 돌이켜봐도 믿기지 않는 순간인 것 같다.
한: 너무나도 존경하고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타이거 JK 선배님과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진심 행복했다. 저희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정말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
- '특'의 퍼포먼스는?
리노: 별을 연상시키는 훅 안무가 쉬워 보이지만 꽤 복잡하다. 이번 안무는 노래가 너무 특별하다 보니 신중하게 고르고 정했던 것 같다. 챌린지 영상으로도 선보인 포인트 안무를 많이 따라 해 봐주시면 노래를 더 즐겁고 신나게 느끼실 수 있다.
현진: '특'별한 안무가 보여지는 게 가장 중요했고 특이하면서 특별하고 멋진 안무라 자신 있다. 기대가 아깝지 않도록 무대에서 멋진 모습 확인할 수 있을 거다.
필릭스: 후렴구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특이한 노래에 맞게 퍼포먼스까지 특이하게 하기 위해 안무 구성, 제스처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들었다.
- '특'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특별한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방찬: 한 장면을 선택하자면 곡 도입부 한강 위에서 퍼포먼스 장면이 제일 임팩트가 강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리노: 뮤직비디오 속 불기둥이 엄청 컸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찍을 때도 재미있고 행복했던 기억 덕분에 명장면은 한강 바지선 퍼포먼스로 꼽겠다.
현진: 한강 위에 세트를 설치해서 제작한 뮤비인 만큼 첫 부분에 서울특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드론 캠 장면이 가장 인상 깊다.
필릭스: 단체 군무 장면 촬영 중 드론에 불꽃을 붙여 하늘에서 터지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신기하면서도 멋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승민: 박진영 PD님께서 저희 뮤비 촬영장에 오셔서 어묵을 무려 3개나 드셨다. PD님의 먹방(?)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너무 즐겁고 왠지 기뻤다.(웃음) 명장면은 바지선을 이어 붙여 한강 위에서 촬영한 군무 장면이 정말 멋지게 담기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곡 초반 제 파트에서 열심히 춤추는 저의 모습도 멋있게 잡혔으니 기대해 달라.
-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일부를 소개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이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나 공개된 영상을 보고 멤버들과 나눈 특별한 리액션이 있다면?
한: 다양한 로케이션과 의상으로, 귀로도 눈으로도 질리지 않고 중독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
승민: 'DLC(디엘시)'의 언베일 트랙을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하게 됐다. 차분하게 촬영 테이크를 가져갔던 현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정적이지만 화려하게 담긴 편집본이 정말 신기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좋았다고 멤버들끼리 얘기를 나눴다.
아이엔: 'TOPLINE (Feat. Tiger JK)' 언베일 트랙이 떴을 때 형들과 함께 있어서 같이 봤는데 다들 너무 멋있어서 자꾸 보게 되더라. 그리고 언베일 트랙 전에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속 필릭스 형이 도로 위에서 차들을 지휘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무척 좋았다.
- 멤버들이 직접 정규 3집 '★★★★★ (5-STAR)'에 별점을 매겨본다면?
창빈: 말 그대로 5점을 주고 싶다. 그만큼 자신도 있고 자부심이 실린 앨범이다.
현진: 당연히 5점이다. 정말 별난 것 중에서 가장 별난 앨범이라 듣는 분들이 지루해하지 않으실 것 같다.
아이엔: 5점이다. 이번 앨범에 정말 좋은 음악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타이틀곡만큼 좋은 수록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듣는 재미가 있다.
- 올해 전 세계 18개 지역 총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MANIAC(매니악)'을 성황리 마쳤습니다. 약 1년간의 대장정 마침표를 찍은 소회는?
방찬: 투어하는 매 순간이 꿈만 같았습니다. 아끼는 멤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아끼는 우리 스테이까지, 모두 함께 한 공간에서 다 같이 노래 부르고 놀 수 있어서 정말로 너무 행복했다. 스테이 한 명 한 명의 빛나는 눈을 보면서 만들었던 추억들을 잊을 수 없다. 하루빨리 다시 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리노: 서울에서 시작해 북미 스타디움에서 마무리했는데 'MANIAC' 투어를 하면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큰 함성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필릭스: 투어를 하며 처음으로 일본 돔에서 단독 공연을 했는데 무대가 엘리베이터처럼 올라갔던 것과 웅장한 규모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모든 투어에서 무대 위 스테이의 목소리를 들을 때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다. - 정규 3집 활동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가.
한: 음악방송,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스테이를 만나러 간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고 새 앨범으로 스테이와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현진: 'MANIAC' 투어로 돔부터 스타디움에서 스테이와 만났다. 저희가 만약 정규 3집 활동과 함께 새로운 월드투어를 하게 된다면 단독 공연으로 더 큰 무대에 서서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다.
승민: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사에 남을 그리고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좋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달라진 머리색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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