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이 5월 29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헌정곡 'Dear. Lover'를 발표했다. /티에스엠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은가은이 팬들을 위한 헌정곡으로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은가은은 29일 신곡 'Dear. Lover(디어. 러버)'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활동하는 10년 동안 꾸준히 지지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팬들을 위한 은가은의 헌정곡"이라고 소개했다.

'별리', '사랑아니'에 이어 은가은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달달은가은'의 프로젝트 세 번째로 발표하는 곡인 'Dear. Lover'는 오르골 소리를 타고 꿈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으로 시작해 클래식적인 편곡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동화같은 이미지를 곡에 잘 녹여냈다.

은가은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10년의 시간동안 자신을 사랑해줬던 사람들과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담았다.

은가은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우리 팬 분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드리면 좋을까 생각을 아무리 해봐도 음악으로 드리는 것밖에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더라. 제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니 이 노래로 제 마음이 팬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3년 5월 29일 'Drop It(드롭 잇)'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 참여,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 참여해 깊은 감성과 고음여신의 모습을 뽐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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