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 트렌딩 송' 1위 등극 이어 글로벌 인기몰이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 곡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4000만 뷰를 돌파했다. /YG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30일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DREAM(드림)'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40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14일 0시 공개된 지 약 15일 만으로, 정식 발매되지 않은 음원임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DREAM'은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무너지거나 도망치는 대신 더 강하게 날갯짓을 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비디오는 그간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과정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며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서사, 당찬 포부, 아름다운 하모니에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는 중이다.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할 이들의 막강한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특히 'DREAM'은 정식 음원조차 발매되지 않은 프리 데뷔곡임에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인 129일 만에 유튜브 채널 200만 명을 돌파, 현재 빠른 속도로 300만 명을 향해 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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