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집에서 신혼…"선택권 없어 리모델링"
입력: 2023.05.30 09:49 / 수정: 2023.05.30 09:49

사랑 가득한 '해븐 하우스'

세븐 이다해 부부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SBS 방송 캡처
세븐 이다해 부부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SBS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세븐과 이다해의 신혼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은 결혼 2일 차 아침을 맞았는데 신혼집은 새로운 집이 아니라 기존에 공개됐던 이다해의 집이었다.

이다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짐을 합쳐 신혼집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세븐은 "전 뭐 선택권이 없었다. 하자는 대로 했다. 내가 혼수처럼 주방 리모델링과 가전제품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은 이다해가 자는 동안 주방에서 아침 준비를 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하느라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기 위한 치팅데이를 위해서였다. 아침 준비를 마친 세븐은 침실로 들어가 이다해를 "아가"라고 부르며 깨웠다.

세븐은 이다해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먹고 싶다고 한 치킨버거, 매운 라면, 계란말이 등을 차렸다. 이다해는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행복하다"며 감탄했다.

또 이다해는 "지인들이 지어준 우리 커플 이름이 '해븐'이다. 해븐 다운, 해븐 같은 결혼생활을 해보자"고 다짐했고, 이에 세븐은 "내가 그 해븐 만들어줄게. 잘 살아보자"고 약속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8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6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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