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지난 28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7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분노의 질주)'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제한적 규모로 극장에서 상영 중인 '범죄도시3'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지난 28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44만7506명에 이른다.
'분노의 질주'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 4DX, 스크린X 등 특수관에서도 개봉했다.
배우 이준혁과, 이상용 감독, 배우 마동석, 아오키 무네타카(왼쪽부터)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회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누적 관객은 31만6065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는 '분노의 질주', '범죄도시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78만2459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인어공주'(미국)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미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