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들꽃영화상서 공로상 받아 행사 참석
안성기가 25일 서울 은덕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SNS에 안성기의 들꽃영화상 시상식 참가 소식을 전하면서 한눈에 보기에도 밝아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안성기는 모자와 마스크 등을 벗고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를 맨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안성기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은덕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소속사는 SNS에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데뷔 68년 차 배우인 안성기는 지난해 9월 혈액암 투병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으나 올해 故(고) 강수연 추모식,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회고록 출간기념회 등 행사장에 참석을 이어가면서 건강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 응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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