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전과정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 너무 감사하다"
딸 주현의 미국 SVA 졸업행사서 가족들과 얼싸안고 눈물
가수 김흥국이 딸 김주현의 미국 대학 졸업식장에서 감격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주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기러기 아빠로 오랜 시간 보낸 만큼 이 졸업장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엠지글로벌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김흥국이 딸 김주현의 미국 대학 졸업식장에서 감격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흥국은 아내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라디오시티 뮤직홀을 찾았다. 딸 주현 양이 이곳에서 열린 SVA(School of Visual Arts, in USA) 졸업장을 받는 날이다.
김흥국은 "주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기러기 아빠로 오랜 시간 보낸 만큼 이 졸업장의 의미가 우주의 무게만큼 크게 와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이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본의 아니게 마른땅 진땅을 헤매고 다녔으니 만감이 교차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양은 미국 뉴욕 SVA에서 사진, 영상, 편집을 전공했다. 아빠 김흥국은 졸업장을 받는 순간 너무 좋아서 집사람 딸 가족 모두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에이엠지글로벌 |
그는 또 "이날 천명이상 졸업생들과 전세계에서 모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학 총장은 졸업생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했다"면서 "딸 '김주현'의 이름이 불리워지고, 졸업장을 받는 순간 너무 좋아서 집사람 딸 가족 모두 얼싸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SVA의 사진, 영상, 편집 전공을 수학한 주현이 마침내 해외 유학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 격려해주고 염려해준 주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