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데이트 목격담 후 칸 영화제까지
방탄소년단 뷔가 프랑스 칸에 방문했다.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브랜드 셀린느의 초청을 받아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뷔 SNS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파리 데이트 목격담으로 떠들썩한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 두 사람 모두 칸 영화제로 향했다.
뷔는 22일(한국 시간)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뷔는 이날 자신의 SNS에 명품 브랜드 셀린느로부터 받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장과 함께 현지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셀린느는 뷔가 앰버서더로 있는 브랜드다.
여느 때 같으면 뷔가 초청을 받아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다. 다만 이번엔 열애설이 불거진 제니도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에 이목을 끈다.
제니는 연기 첫 도전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The Idol(디 아이돌)'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간) 칸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과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The Idol'은 인기 팝 스타가 몸담은 연예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편성돼 올해 북미와 한국 공개를 앞뒀다.
특히 뷔와 제니는 앞서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져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터라 칸에서의 재회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뷔는 블랙핑크 제니와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는데, 두 사람 모두 이번엔 칸 영화제에 참석해 관심을 모은다. /더팩트 DB |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녀가 늦은 시각 손을 잡고 파리 강변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모자를 쓴 남녀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편안하고 손을 잡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이는 남녀가 뷔와 제니고, 두 사람의 뒤를 따르는 이들이 매니저라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뷔와 제니는 지난해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도 나왔다. 이후 대기실 사진이나 커플룩 사진, 이마키스 사진 등이 유출돼 열애 의혹이 계속됐다.
이에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뷔와 제니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선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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