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귀공자' 제작보고회 참석...스크린 데뷔 앞두고 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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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선호가 22일 오전 열린 '귀공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사진은 '귀공자' 속 김선호의 모습. /NEW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 개봉을 앞두고 과거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이날 김선호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통해 또 추후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훈정 감독님과 스태프들, 많은 분들의 노고 끝에 만들어진 '귀공자'가 선보이는 자리다. 저 또한 귀공자 역을 맡아서 최선을 다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귀공자'는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특히 '귀공자'는 2021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가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할 당시 유일하게 캐스팅을 바꾸지 않은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선호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 컷 등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 그가 사생활 논란 이슈를 딛고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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