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아이유, 기부로 축하…해외서도 통한 '택배기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기부 천사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가 이번에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아픔을 딛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의 새 작품이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았습니다. 5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가수 아이유가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박헌우 기자 |
▲ 아이유, 생일 맞아 2억5천만 원 쾌척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또 한 번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총 2억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팬클럽 유애나 이름으로 한부모 가족과 자립 준비 청년에게 5000만 원, 국내 소외 아동을 위해 1억 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5000만 원, 한국취약노인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5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유애나에게 배운 것. 유애나를 통해 느낀 것. 유애나로부터 받은 것들이 언제나 아이유를 움직이는 실천의 재료가 된다. 사랑한다. 오늘도 많이 고맙다"며 긴 시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이유의 선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기부액만 2020년 총 약 9억 원, 2021년 총 약 16억7000만 원, 2022년 총 약 9억2000만 원에 달합니다.
올해 역시 많은 이웃들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어린이날에도 아이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또한 19일 양평군청에 따르면 아이유는 양평군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양평군은 군 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이번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양평군은 아이유 소유 전원주택이 있는 지역이다. 아이유는 자신의 가족이 이곳에 정착한 후 2020년부터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가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넷플릭스 제공 |
▲ 김우빈의 '택배기사',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차트 정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라서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7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택배기사'(감독 조의석)는 지난 12일에 공개된 후 하루 만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매일 공개하는 '톱10 글로벌 차트'에 2위로 진입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등 90개 나라에서 많이 본 TV쇼 10위권 안에 들며 글로벌적인 인기도 입증했습니다.
공개 3일 만에는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더 글로리' 파트1의 첫 주 누적시청 시간(2541만)을 581만 시간이나 앞선 수치입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택배기사'는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원작이 난민 사월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면,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한 '택배기사'는 5-8과 슬아(노윤서 분)의 역할이 확장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택배기사'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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