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신작 '악귀', 6월 23일 첫 방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23.05.19 10:14 / 수정: 2023.05.19 10:14

김태리 오정세 홍경 주연…제작진 "종합선물 세트 같은 작품 될 것"

19일 SBS 새 금토 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첫 방송 일자를 확정하면서 섬뜩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튜디오S 제공
19일 SBS 새 금토 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첫 방송 일자를 확정하면서 섬뜩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튜디오S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해 장르물의 대가로 평가받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첫 방 초읽기에 돌입했다.

19일 SBS는 새 금토 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의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작품마다 흥행과 작품성을 입증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며,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가미한 멜로드라마 'VIP'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컬트적 영상미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까지 더해질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심연의 어둠 속에서 목을 매려는 듯한 손, 그리고 그 손을 조종하는 듯한 수많은 미지의 손들은 기괴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람을 죽였다, 내가 아닌 내가'라는 카피는 '악귀'를 통해 발생할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암시하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악귀' 제작진은 "사전적 의미의 '악귀'는 몹쓸 귀신을 뜻하기도 하지만, 악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기도 한다. 미지의 영을 다루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사람의 이야기다. '악귀'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는 이러한 작품의 테마를 이미지로 형상화했다"며 "오컬트 장르의 가장 큰 매력인 악귀가 주는 공포는 물론 연달아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만드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 그리고 그 서사의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까지 모두 담은 종합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김은희 작가가 탄생시킬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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