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役...마석도와 빌런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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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동구가 '범죄도시3'에 합류해 마동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최동구가 '범죄도시3'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동구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동구는 마동석과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최동구는 마석도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이자 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역을 맡는다. 황동구는 빌런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마석도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범죄도시3' 예고편에서 황동구는 금고를 열기 위해 머리를 쓰다 기어코 문을 부숴버리는 마석도의 괴력에 눈을 끔벅거리며 신스틸러 다운 존재감을 빛냈다.
연극배우 출신인 최동구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드라마로 전향했고, '힐러'에서 기영재(오광록 분)의 젊은 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서 만주 파저위의 전사 역을 맡아 단검 두 개를 무기 삼아 호랑이와 혈투를 벌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동구가 '범죄도시3'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관객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최동구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구가 합류한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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