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샘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은샘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손잡고 새롭게 출발한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15일 "이은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은샘은 KBS1 TV소설 '그대의 풍경'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청년경찰' '증인' '악인전'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배드파파' '블랙독'에 등장하며 탄탄한 연기 기본기를 쌓았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배려심 깊은 성격의 세답방 나인 영희 역으로 비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뿐만 아니라, 이은샘은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미진으로 180도 변신해 전작과는 완벽히 다른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초반 불량 학생의 모습부터 후반부 친구들을 챙기는 의리 있는 모습까지 유연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렸다.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는 응원단 신입단원 선자 역으로 분했다. 이은샘은 극 중 해이(한지현 분)의 단짝 친구로 남다른 친화력과 엉뚱함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22년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처럼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은샘은 특유의 색채와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와 함께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고스트 스튜디오에는 이은샘 외에도 배우 주원, 수애,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박주미, 류경수, 박세완, 차주영, 음문석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이은샘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오는 31일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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