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 확정…라이징스타 총출동
배우 노정의 이채민 이원정 지혜원 김재원(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에 캐스팅됐다. /각 소속사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노정의를 중심으로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까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한 '하이라키'가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5일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매력적인 캐스팅 군단을 공개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주신그룹이 설립한 주신고는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급이 다른 명문 사학을 자부하는 주신고에서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이 뒤엉킨 이야기가 펼쳐진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18 어게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노정의가 주신그룹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중의 퀸 정재이 역을 맡는다.
주신고 전학생 강하는 이채민이 연기한다. 해사한 미소 뒤 비밀을 간직한 인물인 만큼 드라마 '일타 스캔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채민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재원은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 역에 캐스팅됐다.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인터네셔널윤의 막내딸이자 질투의 화신 윤헤라 역으로는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한 지혜원이 활약한다.
마찬가지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 중인 이원정은 대대로 정치인을 배출해 온 가문의 차남이자 비주얼과 다정함을 겸비한 이우진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이원정은 앞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기대가 모인다.
'하이라키'는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 공동연출로 참여한 배현진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각본은 판타지 소재로 몰입감을 높인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맡는다.
무엇보다 작품은 지난 2013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하이라키'가 '사학루등'을 잇는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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