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SNS'에 몸살 앓는 연예계
배우 김건우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을 공개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건우 SNS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건우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김건우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OMG. 이건 내가 아니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김건우와 비슷한 사진, 아이디를 사용한 SNS 계정을 캡처한 것이었다.
최근 SNS에서 연예인을 사칭하며 팬들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해 금전적인 요구를 하거나 루머를 퍼트리는 등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배우 진서연을 비롯해 방송인 홍현희와 홍석천 등 많은 연예인들도 SNS 사칭 피해를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7년 KBS2 '쌈, 마이웨이'로 데뷔한 김건우는 드라마 '나쁜형사' '라이브' '청춘기록'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히는 학교 폭력 가해자 손명오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건우는 뮤지컬 '빠리빵집'과 '그날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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