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실화 공포 흥행이을까 [TF프리즘]
입력: 2023.05.09 00:00 / 수정: 2023.05.09 00:00

'컨저링', '애나벨', '엑소시스트'…공포 마니아들 관심 집중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공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작품 포스터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공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실화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스크린에 걸리기 전부터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엑소시스트', '컨저링', '애나벨' 등 역대 실화 소재 공포 영화의 흥행 계보를 알아본다.

# 오리지널의 충격, 오컬트 영화 붐의 시작 '엑소시스트'

1940년대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75년 개봉작 '엑소시스트'. 개봉 당시 실화 바탕 스토리라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고 종교계에는 피켓 시위까지 했을 정도로 '엑소시스트'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오리지널 호러로 남은 '엑소시스트'를 시작으로 오컬트 호러 영화 장르의 붐이 시작됐다.

#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컨저링'

실존 인물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페론 가족의 실화를 영화화한 '컨저링'은 제임스 완 감독을 호러의 대가 반열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총 7개의 시리즈를 탄생시킨 컨저링 유니버스의 발판이 됐다. 특히 1971년 로드아일랜드에서 페론 가족이 실제로 겪었던 당시의 끔찍했던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뛰어난 연출을 통해 심리적인 공포로 극대화하며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엑소시스트, 컨저링, 애나벨(왼쪽부터)은 실화 소재 공포 영화의 흥행을 이끈 대표작이다. /각 작품 포스터
'엑소시스트', '컨저링', '애나벨'(왼쪽부터)은 실화 소재 공포 영화의 흥행을 이끈 대표작이다. /각 작품 포스터

# 악령이 깃든 인형 '컨저링'의 스핀오프작 '애나벨'

'애나벨'은 '컨저링' 사건을 다루기 1년 전인 1970년 워렌 부부의 또 다른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컨저링'에서 등장하기도 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을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면서 생기는 무시무시한 사건들을 그렸다. '처키 이후로 이렇게 무서운 인형이 없었다'는 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선사한 '애나벨'은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며 컨저링 유니버스의 건재함을 알렸다.

# 10만 번의 엑소시즘의 기록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러셀 크로우 분)가 어린 소년에게 들린 최악의 악마를 퇴치하면서 바티칸이 숨겨온 비밀과 마주하는 충격 실화 공포 영화다.

실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교황의 부름을 받아 교황청이 인정한 공식 엑소시스트가 된 후, 국제 엑소시스트 협회를 설립해 회장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36년간 10만 번 이상의 구마 의식을 거행하며 쌓인 그의 행적은 몇 권의 책으로 남았는데,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그 회고록 속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실제 교황청이 인정한 수석 엑소시스트가 겪었던 구마 의식에 관련된 실화라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로 더욱 사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5월 1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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