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진행
이대해와 세븐이 6일 오후 결혼한다. /이다해 SNS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세븐과 이다해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고, 축가는 빅뱅 태양, 거미, 바다가 부른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했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8년째 사랑을 이어왔다.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세븐은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이다해는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했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다해 SNS |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열정' 등으로 활동했다. 바퀴가 달린 신발을 신고 퍼포먼스를 펼쳐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해 '왕꽃 선녀님'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마이걸', '추노',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했다. 2018년 드라마 '착한마녀전'이 마지막 작품이고, 지난해 예능 '뷰티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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