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어버이날 입대한다.
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씨는 오는 8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박진영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박진영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면서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진영은 편지에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 하게 됐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얼른 다시 만나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팬 콘서틀 열었다. 지난해 말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 출연한 박진영은 이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틱톡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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