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오는 9월 2일 6살 연하 모델 김수빈과 결혼한다. /에이치앤드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윤박이 모델 김수빈과 결혼한다.

윤박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3일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모델 김수빈이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윤박 보다 6세 연하다. 케이플러스홀딩스(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활동하며 여러 유명 브랜드 패션 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은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윤박 배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배우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박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윤박은 2012년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써치', '기상청 사람들',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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