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출연 확정...공승연과 호흡
입력: 2023.04.26 16:34 / 수정: 2023.04.26 16:34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役

배우 유준상이 새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출연해 공승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배우 유준상이 새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출연해 공승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준상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새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26일 "유준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공승연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로, 일본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유준상은 강여름(공승연 분)이 소속돼 있는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역을 맡는다. 오상식은 의사 집안 막내아들로 태어나 복서에서 전직 매니저, 현재 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 있기까지 굵직하게 인생의 변곡을 겪어온 인물이다.

특히 강여름을 엔터 업계로 이끈 것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15년째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오상식은 화석 같은 자존심과 철학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준상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제작진은 "유준상의 존재감만으로 벌써 든든하다. 유준상이 완성할 오상식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공승연과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해 달라"며 "두 배우가 여행을 소재로 어떤 따뜻한 힐링 스토리를 선보일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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