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해줘! 홈즈' 200회 특집 출연해 사랑꾼 면모 과시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200회 특집에서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출연해 김연아와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MBC '구해줘! 홈즈' 영상 캡처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출연해 아내 김연아와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아내 의견을 95% 정도 반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200회 특집 방송에서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배두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해 10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결혼해 신혼 생활을 이어가는 고우림과 최근 배우 강연정과 결혼을 발표한 배두훈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취향 모음 집'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과 배두훈은 MC 양세찬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으로 향했다. '홈즈'의 애청자라고 밝힌 두 사람은 각자 취향에 맞는 집의 스타일을 고백했고, 배두훈은 "마당이 있는 집을 좋아해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 나오면 더욱 유심히 시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고우림은 "커피를 좋아해서 집 안에 미니 홈카페를 만들어 놨다"며 "나중에는 규모를 키워서 카페처럼 꾸미는 게 로망이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 고우림은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냐"고 물은 양세찬의 질문에 "한 공간 정도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이어진 스튜디오 토크에는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고우림을 향해 MC들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MC들은 고우림에게 "신혼집 꾸미기에 본인 의견이 반영 됐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고우림은 "95% 정도는 아내의 의견에 따랐다. 아내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랑꾼 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의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한강이 보이는 한 고급 빌라다. 김연아가 2011년 매입해 실거주 중인 빌라이며, 올해 시세는 호가 약 85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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