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휴가·귀국' 아스트로, 故 문빈 마지막 가는 길 지키는 중
입력: 2023.04.20 14:22 / 수정: 2023.04.20 14:22

진진·산하·MJ 현재 빈소 지키는 중…차은우 급히 귀국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더팩트 DB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문빈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더팩트>에 "군 복무 중이었던 MJ가 문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날 오전 긴급 휴가를 낸 뒤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MJ는 지난해 5월 입대 후 현재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부대에서 비보를 접한 그는 급히 휴가를 신청한 뒤 한달음에 달려왔다.

멤버 진진과 산하는 일찌감치 도착해 문빈의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3월 그룹을 탈퇴했던 라키도 함께했다.

일정차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 역시 부고를 받고 급히 귀국 수순을 밟았다. 당초 오는 24일 귀국 예정이었던 차은우는 현재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문빈(오른쪽)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스트로 멤버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박헌우 기자
문빈(오른쪽)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스트로 멤버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박헌우 기자

문빈은 19일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적인 결정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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