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첫 단독 MC 도전…짙은 음악적 색채·담백 입담 기대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두 번째 MC로 발탁됐다. /페포니뮤직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박재범의 뒤를 이어 지상파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19일 KBS 측는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MC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나선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심야 뮤직 토크쇼의 명목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총 4개의 시즌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4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첫 MC로 가수 박재범이 발탁돼 '박재범의 드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특히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편견 없는 시선과 자유분방한 바이브로 '더 시즌즈'만의 트렌드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는다.
'더 시즌즈'의 두 번째 MC로는 발탁된 최정훈은 대체 불가한 음악적 색깔의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잔나비의 보컬로, 언더그라운드부터 다진 내공과 다수의 앨범이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등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최정훈은 박재범과 또 다른 음악적 컬러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토대로 깊이 있는 토크, 담백한 입담, 다양한 게스트 아티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로 '더 시즌즈'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전망이다.
한편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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