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공연의 캐스팅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팩트 DB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건강 문제로 뮤지컬 공연의 스케줄이 변경된 것을 사과했다.

옥주현은 1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뮤지컬 '레드북'에서 저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 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저를 염려해 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한다"고 사과했다.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고, 그리하여 금요일에 잘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각 제작사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며칠 동안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며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 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베토벤2'에서 베토벤과 사랑에 빠진 안토니 브렌타노로 '레드북'에서는 도전 정신이 강한 작가 지망생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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