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는 15일로 연기…예정된 컴백 무대 의자에 앉아 진행
그룹 케플러 김채현이 발목을 다쳐 컴백 이틀 만에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케플러 김채현이 컴백 이틀 만에 발목을 다쳐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채현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통증을 동반한 부기 발생으로 즉시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당분간 반깁스 착용과 목발 사용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상태를 전했다.
컴백 이틀 만에 생긴 악재였다. 그러나 김채현의 활동 의지가 강했다. 소속사는 "김채현은 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무대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상태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 의견을 토대로 멤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했고, 김채현이 즉시 무대를 진행하기에는 추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음악방송에서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팬사인회 스케줄은 15일로 연기됐다. 또한 "추후 예정된 스케줄에 김태현의 참여가 유동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플러는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러브스트럭)'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다음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케플러 채현 양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습니다.통증을 동반한 붓기 발생으로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였으며 당분간 반깁스 착용과 목발 사용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채현 양은 미니 4집 활동을 시작함에 있어 아쉬운 마음과 함께 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무대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상태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의료진 의견을 토대로 멤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고, 채현 양이 즉시 무대를 진행하기에는 추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예정된 음악방송에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되었습니다.
현 상황에 따라 금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영상통화 팬사인회는 4/15 (토) 9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후 예정된 스케줄에 채현 양의 참여가 유동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팬분들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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