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첫방, 주원표 액션 활극…4.7%로 출발
입력: 2023.04.13 10:19 / 수정: 2023.04.13 10:19

문화재 환수 둘러싼 액션 활극…준수한 시작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가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가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주원표 액션 활극이 시원하게 포문을 열며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평균 시청률 4.7%, 최고 5.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스컹크이자 황대명(주원 분)의 문화재 환수 작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스컹크는 신라 금동 미륵보살 밀거래 현장에 난입, 문화재 전문도둑으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과시했다. 삼합회까지 동원된 작당 모의가 우습다는 듯 유려한 격투 실력으로 적진의 무릎을 꿇리는가 하면 미륵보살을 품에 안고 고공 낙하를 감행,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스컹크의 액션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당기기 충분했다.

이어 엘리트 경찰 최민우(이주우 분)의 문화재 전담팀 합류기가 펼쳐졌다. 최민우는 문화재 환수에 사활을 건 장태인(조한철 분) 팀장을 만나자마자 골도(골동품 도둑) 잡기 사건에 투입돼 압도적인 체포 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문화재 관련 범죄자들의 행각을 꿰고 있는 장태인의 전문적인 면모와 물불 가리지 않고 출동부터 하는 막내 신창훈(김재원 분)의 전투 능력이 더해져 환상의 팀워크로 희열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문화재청 사무관 황대명과 경찰 최민우의 아찔한 첫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직지 상권 환수 프로젝트로 공조를 이룬 두 사람이 지독한 문화재 은닉전문가 최송철(정은표 분)의 집을 찾은 것. 직지 상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자그마치 천억 원을 요구하는 최송철에게 아부의 새 역사를 쓴 황대명과 그런 황대명의 태도가 못마땅한 최민우의 공조 파기 선언은 극과 극 케미스트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어두운 밤, 최송철의 집에 다시 찾아간 황대명은 낮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올블랙 특수 슈트와 고글을 장착, 다크 히어로 스컹크로 탈바꿈한 그에게서는 황대명의 흔적이라곤 한 톨도 찾아볼 수 없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스컹크의 음성은 기분 좋은 긴장감을 안겼다. 과연 스컹크가 점화할 새로운 문화재 환수 작전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기대를 높이며 1회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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