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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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천우희가 강릉 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천우희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천우희가 산불 피해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천우희는 "잦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와 산불, 최근 튀르키예 지진 등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해준 천우희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천우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또한 그는 개인 고백 기부클럽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약속했다.
천우희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전 8시 30분경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된 화재는 바람을 타고 경포동 일대로 확산됐고, 약 8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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