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모두 본업 매진 중…두 차례 혼전임신설 모두 부인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와 결혼 후 불거진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휴먼메이드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다인 측이 이를 부인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더팩트>에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다인은 현재 하반기 방송되는 MBC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웨딩사진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이 제기됐다.
먼저 이다인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SNS에 남긴 글이 의혹을 낳았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며 아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여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점, 이승기와 키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굽의 힐을 신은 점, 배를 가리기 위해 화려하고 큰 부케를 사용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의혹을 키웠다.
그러나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앞서 이다인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혼전임신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배우에게 확인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특히 이번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지방에도 많이 다니느라 바쁘고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 후에도 당분간 본업에 매진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 중이며,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서울 혜화동 링크아트센터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일본 도쿄·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등 총 7개국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다인은 사극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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