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월드컵구장 서울FC 시축 응원, 4만 5007명 관중
유튜브 인기 독주, 7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49만명 돌파
임영웅의 팬심은 축구 경기장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4만 500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이다. /영웅시대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의 팬심은 축구 경기장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FC와 대구 FC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섰다.
앞서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공개되자, 이날 경기는 이례적으로 입장권 예매 시작 10분만에 2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구단은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로 개방했고, 그 결과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4만 500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이다.
K리그 역사상 2016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원전(4만 7899명)을 잇는 약 7년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결국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만든 열기였다.
임영웅의 팬들은 실제로도 대부분이 경기가 끝난 후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경기장을 나설 때도 자체적으로 쓰레기 등 주변을 정리한 후 떠났다. 임영웅도 시축 후 응원하며 자리를 지켰다.
한편 가수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지난 7일 기준 구독자 수 149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5일 148만명을 기록한 지 33일만에 1만명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