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와 이혼 선언했다가 6시간 만에 번복
입력: 2023.04.04 10:04 / 수정: 2023.04.04 10:04

안티팬 상처 호소…남편과 다시 등장 해프닝

함소원(왼쪽)이 남편 진화(오른쪽)와 이혼을 선언했다가 번복했다. /함소원 SNS 캡처
함소원(왼쪽)이 남편 진화(오른쪽)와 이혼을 선언했다가 번복했다. /함소원 SNS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번복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한다"며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다"고 파경을 선언했다.

이어 함소원은 악성 댓글을 다는 안티팬들로 인해 가족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의 맛'에서 나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 주도 하에 조작됐다고 몇몇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했다. 나뿐만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까지 포함됐다"고 덧투였다.

끝으로 함소원은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소원의 깜짝 고백은 해프닝이었다. 함소원은 이혼 발표 영상을 올린지 6시간 만에 남편 진화와 SNS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지금은 잠시 진화씨 중국 방송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혼)기사가 났다고 해 잠깐 끄고 여러분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모았으나 2021년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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