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韓 최초 '더 그릭 시어터' 콘서트 4천 관객 환호
입력: 2023.04.03 14:56 / 수정: 2023.04.03 14:56

밴드‧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아리스트라' 완성

김호중이 지난 1일 미국 LA 더 그릭 시어터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개최, 약 4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생각엔터 제공
김호중이 지난 1일 미국 LA 더 그릭 시어터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개최, 약 4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생각엔터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LA 더 그릭 시어터(The Greek Theatre)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김호중은 더 그릭 시어터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개최, 약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김호중은 트로트부터 클래식, 가요 등 폭넓은 장르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김호중은 'il Mare Calmo Della Sera(일 마레 깔모 델라 세라)'로 콘서트를 활짝 열었고, 글로벌 팬들과 친밀한 인사를 나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열기를 고조시킨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애인이 되어 줄게요' 등을 열창했다.

이어 김호중은 '살았소', '고맙소' 등으로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여줬고, 다양한 VCR 영상을 통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도 선물했다. 여기에 김호중은 밴드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 한계 없는 김호중의 진면모 또한 드러냈다.

그저 감상만 하는 콘서트가 아닌, K-퍼포먼스 향연으로 다 같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한 김호중은 마지막까지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 미국 현지를 열광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김호중의 '아리스트라' 미국 공연이 한국인 최초로 더 그릭 시어터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국내에서 다양한 성과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호중은 이번 '아리스트라' 미국 공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호중은 오는 4일(현지시간) 뉴욕의 대표 아이콘인 더 비콘 시어터(The Beacon Theatre)에서 다시 한번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뉴욕 공연을 비롯해 6월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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