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7개월 간 MBC FM4U '굿모닝 FM'과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았던 장성규(위), 뮤지, 안영미가 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MBC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3년 7개월 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장성규, 뮤지, 안영미가 나란히 하차한다.
3일 MBC에 따르면 각각 MBC FM4U '굿모닝 FM'과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고 있는 장성규, 뮤지, 안영미가 5월 봄 개편을 맞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3년 7개월 만에 하차한다. '굿모닝FM' 제작진에 따르면 MC 장성규는 오는 6,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 무대 인근에 설치될 이동형 스튜디오에서 청취자를 마주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다만 장성규를 이을 '굿모닝FM' 후임 MC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4월 24일 방송부터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와 안영미는 이달 14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과 16일 녹화방송 분을 끝으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9월 역대 '두시의 데이트' DJ 중 최초의 공동 진행자로 이름을 올려 약 3년 7개월가량을 함께 했다.
이에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17일부터 배우 송진우, 가수 영탁, 밴드 소란 보컬 고영배 등 그간 '두시의 데이트'와 인연을 맺은 스페셜 DJ를 앞세워 4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