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러셀 크로우의 주연작이자 두 번째 연출작 '포커 페이스'가 지난 23일 개봉해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명연기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작품이 연이어 개봉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연기파 배우 러셀 크로우가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포커 페이스'가 지난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포커페이스'는 억만장자 제이크와 그의 옛 친구들이 인생을 뒤바꿀 최후의 포커 게임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포커 페이스'는 막시무스의 강렬한 액션('글래디에이터'), 자베르 경감의 고뇌 담긴 뮤지컬 드라마('레미제라블'), 제우스로 분한 코믹 연기('토르: 러브 앤 썬더') 등 장르 불문 팔색조 연기로 한국 영화 팬들까지 사로잡은 배우 러셀 크로우의 주연작이자 두 번째 연출작이다.

도박꾼이자 억만장자 제이크 역으로 주연까지 겸한 러셀 크로우는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위쳐'의 리암 헴스워스, '분노의 질주'의 엘사 파타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러셀 크로우와 합을 맞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펼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인터스텔라', '굿 윌 헌팅' 등 다수의 명작을 탄생시킨 맷 데이먼이 영화 '에어'로 오는 4월 5일 극장을 찾아온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에어'(왼쪽)가 오는 4월 5일,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존 윅 4'가 오는 4월 12일 개봉해 스크린에 걸린다. /각 작품 포스터

'에어'는 1998년 '굿 윌 헌팅'으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연기는 물론 각본과 연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두 배우가 선사할 세 번째 앙상블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아르고'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벤 애플렉이 메가폰을 잡은 4번째 작품이다. 맷 데이먼은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격적인 제안을 한 소니 바카로로 분해 스토리에 빠져드는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존 윅 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가 오는 4월 1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연 키아누 리브스는 4년 만에 돌아온 '존 윅' 시리즈로 팬들의 기대감을 들뜨게 한다. 그는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난이도의 액션을 예고, 카 드라이빙 액션 등 새로운 볼거리 역시 중무장해 더욱 기대하게 한다.

'존 윅 4'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49분에 달할 정도로 제작진은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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