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美 빌보드 핫100 30위…방탄소년단 솔로 최고 순위
입력: 2023.03.29 08:19 / 수정: 2023.03.29 08:19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이어 기록 행진

지민이 솔로곡 Set Me Free Pt.2로 미국 빌보드 핫100 30위에 올랐다. /빅히트뮤직 제공
지민이 솔로곡 'Set Me Free Pt.2'로 미국 빌보드 핫100 30위에 올랐다. /빅히트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100 30위에 올랐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일 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선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 수록곡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0위로 진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다른 가수와 협업하지 않은 솔로곡으로 거둔 최고 순위다. 앞서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진, RM 모두 솔로곡으로 핫100에 이름을 올렸고,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로 해당 차트 2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지민은 지난 1월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협업한 'VIBE(바이브)'로 핫 100에서 76위에 오르기도 했다.

'Set Me Free Pt.2'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 200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Set Me Free Pt.2' 이외에 '약속(Promise)' 3위, 'filter(필터)' 5위, 'Christmas Love(크리스마스 러브)' 11위 등 지민의 솔로곡들이 포진했다.

'FACE'는 발매 첫날 102만 1532장의 판매고를 올려 지민은 솔로 가수로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한터차트가 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집계를 시작한 이래 솔로 가수가 음반 발매 당일 100만 장을 넘긴 건 지민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프루프)'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95위에 자리하며 41주 연속 차트 인 했다.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도 두드러진다.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Indigo(인디고)'는 월드 앨범에서 13위로 16주 연속 차트 인 했고,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52위에 올랐다. 제이홉이 지난 3일 발표한 솔로 싱글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 제외) 98위, 글로벌 200 121위 등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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