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간둥이'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신규 음악 오디션
기존 KBS1 '전국노래자랑'과 다른 포맷과 구성 '차별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 전파를 탈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MC 김종국이 직접 연출과 제작까지 1인3역을 맡는다. 김종국은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유쾌한 즐거움을 듬뿍 안겨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TV조선 신규 음악프로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방송인 김종국이 진행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국민 아마추어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 전파를 타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MC 김종국이 직접 연출과 제작까지 1인3역을 맡는다.
노래자랑 스타일의 새 프로그램은 기존 KBS '전국노래자랑'과 확연히 다른 포맷과 구성으로 진행, 무엇보다 기존 방송과 차별화가 관건이다. 김종국은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유쾌한 즐거움을 듬뿍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TV조선 신규 음악프로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 전파를 탈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MC 김종국이 직접 연출과 제작까지 1인3역을 맡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
그는 또 트로트 오디션 바람 이후 방송가에 새로운 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국은 이번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전국의 지자체 등을 직접 뛰어다니며 방송에 필요한 제반 필요조건들을 협의해왔다.
방송을 앞둔 김종국은 "무대를 꾸미는 주인공들은 농촌과 어촌, 도시의 재래시장 등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바로 내 이웃사람들"이라면서 "아마추어 오디션 중에서도 가장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유쾌한 노래대결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지역 명물 유명인이나 재주꾼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숨은 주특기를 뽐내면 누구라도 '스타'로 대접받을 수 있는 기회의 무대다. 종편채널에서 처음 시도되는 '전국노래자랑' 스타일의 첫 경쟁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사전 녹화에서는 매회 지역 특산물 소개와 설운도, 김수희, 강진, 조정민 등이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 사진 왼쪽부터 가수 설운도 조정민 김수희. /노래하는 대한민국 |
특히 김종국이 마이크를 들고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심'과 '즉석 댄스왕 뽑기' 등 재미와 박진감을 더한 구성들이 눈길을 끈다. 예심을 거친 15명이 본선에 올라 노래대결을 펼치면 MC를 포함한 총10(MC 김종국+악단 멤버 9명)이 각각 즉석에서 점수(7점 8점 9점 10점 중 택일)주고 총점을 환산해 순위를 가른다.
최종 5명의 입상자들에게 상금(대상 200, 우수상 100, 장려상 50, 인기상 50, 댄스왕 50)이 수여되고, '땡 탈락'이 없이 본선 진출자 전원(10명에게 메달)이 수상하는 방식이어서 화기애애하다.
지난 2월 경남 창원특례시를 시작으로 경북 문경시 편, 창원 편, 서울 강남구 편 등 10여곳에서 녹화를 마친 가운데 매회 지역 특산물 소개와 설운도, 김수희, 강진, 조정민 등이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