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해 이러한 상황 만들지 않을 것"
트와이스 채영이 나치 문양 티셔츠 착용 논란을 인지하고 사과했다. /채영 SNS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채영이 나치 문양 티셔츠를 착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물 관련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swastika(스와스티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해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채영은 SNS에 최근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 가운데 나치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어 논란이 됐다. 그가 착용한 티셔츠에는 swastika가 그려진 티를 입고 있는 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가 담겨 있었다.
swastika는 하켄크로이츠라고도 불리며 히틀러가 이끌던 나치 독일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댓글로 사과를 요구했고, 채영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12번째 미니 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 17회 단독 콘서트를 열고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POP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사시키고 미국에서는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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