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이후 오랜만에 설레는 작업"
구구단 출신 신연서와 해빈이 팀 해체 2년여 만에 다시 뭉쳐 듀엣곡 'Color'를 발표한다. /각 소속사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구구단 출신 신연서(전 활동 명 하나)와 해빈이 해체 후 2년 만에 듀엣으로 재회했다.
신연서와 해빈은 히트 작곡가 어깨깡패가 프로듀싱하고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D_Edition(디 에디션)#시리즈의 3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해 21일 정오 싱글 'Color(칼라)'를 발표한다.
D_Edition# 시리즈는 대중적이면서 작가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에 개성 있고 매력 있는 목소리를 더해 공감과 위로의 음악을 선사하는 음원 발매 시리즈다. 싱어송라이터 우예린 '도시의밤'과 주예인 '비가와요'를 발매한 바 있다.
구구단에서 리더로 활동했던 신연서와 메인 보컬 해빈의 듀엣곡 'Color'는 깔끔하고 안정적인 보컬 하모니에 리드미컬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곡으로 어깨깡패가 작사 작곡했다. 물감처럼 내 마음에 번져버린 사랑의 감정이 설렘 초조함 그리고 싱숭생숭함이 뒤섞이며 혼란스러워 하는 여러가지 감정을 담았다.
2020년 12월 30일 구구단 해체 후 2년여 만에 'Color'로 다시 만난 신연서와 해빈은 사랑에 빠진 설렘과 서툰 감정을 매력적인 보컬로 잘 표현해 내 감미롭고 러블리한 듀엣곡으로 탄생시켰다.
신연서는 "구구단 이후 오랜만에 내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들려드릴 생각에 설레는 작업이었다"며 "가사 중 예전의 내가 아닌 듯하게 물든 감당하지 못하게 내 맘을 흔든이 좋아하는 사람의 색이 입혀진다는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해빈은 "곡 선정부터 신연서와 만나 의견을 많이 나눴으며 둘의 목소리와 잘 매칭이 될 수 있는 곡이다.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듀엣 보컬의 간질간질거리는 설레는 마음이 감상 포인트"라고 전했다.
신연서는 구구단 해체 이후 연기 활동에 주력, 드라마 '미스터LEE', '우리의 디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뮤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해빈은 '영화처럼', '퇴근버스', '꿈을 이룬다는 게' 등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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