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달성…장기 흥행 레이스 시작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공식 포스터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화제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앞선 기록이다.
특히 지난 15일 한국영화 '소울메이트' 등을 비롯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영상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 외에도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까지 등장해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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