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 까칠한 축구선수로 변신...4년 만의 스크린 복귀
입력: 2023.03.20 10:51 / 수정: 2023.03.20 10:51

이지은과 유쾌한 티키타카 예고...4월 26일 개봉

드림 박서준이 축구 선수로 완벽 변신, 이지은과 유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드림' 박서준이 축구 선수로 완벽 변신, 이지은과 유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드림' 박서준이 축구 선수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박서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서준은 먼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이지은을 바라보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홍대는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나서게 된 인물이다.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에 기가 막히지만, 재능 기부로 나선 감독직을 쉽게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다.

박서준은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리며 체형에 변화를 주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그는 한 성격 하면서도 마음 여린 면모가 있는 홍대의 내면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나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홈리스 풋볼 월드컵 출전기의 다큐를 제작하는 PD 소민 역의 이지은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독보적 '케미'를 발산한다.

이지은은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면서 파동 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에 대단한 집중력이 느껴졌다"며 "감독님의 어떤 디렉션도 유연하고 순발력 있게 받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박서준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박서준의 캐스팅과 동시에 영화가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함께 작업하면서 굉장히 센스 있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친 박서준은 2019년 개봉한 '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 이지은이 뭉쳐 드림팀을 완성한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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