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병역 의무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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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미 (입대) 날짜가 나왔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 날짜가 확정됐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제이홉은 지난 16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미 (입대) 날짜가 나왔다.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 형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할 것인가 생각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홉은 군 복무 중인 진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딱 그 공지가 나오자마자 소식을 접했다면서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여러분들은 저를 잘 아시지 않냐. 군백기(군대+공백기)에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할 마음을 해소시켜주고 달래줄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미리 찍어둔 게 많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그는 "군대에 있는 시간 동안 목표는 안 늙고 오기다. 늙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26일 공식 팬 페이지를 통해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을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드리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13일 팀 내 첫 번째로 입대한 진에 이어 두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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