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치명적 비주얼+현악기 사운드…콘셉트 기대감
입력: 2023.03.16 10:51 / 수정: 2023.03.16 10:51

지수, 31일 첫 솔로 앨범 발매

블랙핑크 지수가 비주얼 티저를 공개했다. /YG 제공
블랙핑크 지수가 비주얼 티저를 공개했다. /YG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 지수의 데뷔 첫 솔로 앨범 비주얼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JISOO - VISUAL FILM #1'을 게재했다. 지수의 치명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영상이다.

커다란 꽃들이 흔들리는 틈 사이로 지수의 비주얼이 은은하게 비춰졌다. 흑백 대비의 의상과 품에 안겨 있는 커다란 꽃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수의 시선이 교차되며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잔잔한 파동이 일듯 울려 퍼지는 미니멀한 현악기 사운드가 단박에 귀를 사로잡았다.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지수 특유의 아우라와 한데 어우러져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펼쳐낼 음악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수는 오는 3월 31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에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한다. 아티스트로서의 고유한 매력과 자신감을 가득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YG는 "지수가 지닌 다채로운 면면을 온전히 그려내기 위해 오랜 시간 큰 공을 들여왔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된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네 멤버는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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